쓰리빌리언은 인공지능(AI) 기반 희귀질환 유전자 진단 기업으로, 최근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. 이 회사는 AI 기술을 활용하여 인간 유전체에서 발견되는 수많은 유전 변이의 병원성을 자동으로 판독하는 독자적인 기술을 개발하였으며, 이를 통해 희귀 유전질환 진단 검사 서비스를 제공합니다.
기업 개요 및 핵심 기술
쓰리빌리언은 2016년에 설립되었으며, 인간의 2만여 개 유전자 전체에서 나오는 수백만 개의 유전 변이를 5분 이내에 빠르게 해석하는 AI 유전 진단 시스템을 기반으로 7,000여 개의 희귀 유전질환을 한 번에 검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. 이러한 기술력은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아 현재 60여 개국 400개 이상의 기관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.
상장 추진 배경 및 일정
쓰리빌리언은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, 이를 위해 한국발명진흥회와 SCI평가정보로부터 각각 A등급을 획득하였습니다. 이러한 기술성 평가를 바탕으로 2024년 초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하였으며, 2024년 하반기 내 코스닥 상장을 마무리 지을 계획입니다.
재무 성과 및 성장 전망
2023년 매출액은 27억 원으로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하였으며, 2024년 상반기 매출액은 22억 원을 기록하여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의 성장을 보였습니다. 특히 해외 매출이 2022년 대비 6배 이상 상승하며 전체 매출의 50% 이상을 차지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. 2024년에는 해외 매출 비중이 전체 매출의 80%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.
공모주 청약 정보
쓰리빌리언의 공모주 청약은 2024년 11월 5일과 6일에 진행되었으며,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입니다. 희망 공모가 밴드는 4,500원에서 6,500원으로 설정되었으며, 수요예측 결과를 반영하여 공모가가 결정되었습니다. 상장 후 유통 가능 주식 수는 전체 주식의 약 32.9%에 해당하는 1,034만 주로 예상됩니다.
투자 시 고려사항
쓰리빌리언은 기술성장특례상장을 추진하는 기업으로, 현재까지 영업손실을 기록하고 있습니다. 2023년 영업손실은 83억 원, 2024년 상반기 영업손실은 35억 원을 기록하였습니다. 또한, 상장 후 1개월과 2개월 후에 각각 21.4%, 20.1%의 추가 유통 물량이 발생할 예정이므로, 투자 시 이러한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.
결론
쓰리빌리언은 AI 기반 희귀질환 진단 분야에서 독자적인 기술력과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기업입니다.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, 신약 개발 등 새로운 사업 분야로의 확장을 계획하고 있습니다. 투자자들은 회사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주의 깊게 살펴보고, 재무 상태와 유통 물량 등 투자 시 고려해야 할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신중한 투자 결정을 내리는 것이 중요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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